맨위로가기

니클라스 루만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니클라스 루만은 독일의 사회학자로, 1927년에 태어나 1998년에 사망했다. 그는 법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탈콧 파슨스의 지도를 받으며 사회체계 이론을 연구했다. 루만은 사회 시스템 이론, 의사소통 이론, 진화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특히 사회 시스템 이론에서 자기생산 시스템 개념을 도입했다. 그는 70권이 넘는 책과 400편에 달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사회 시스템', '사회의 사회' 등의 저서를 통해 사회학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이론은 사회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개인의 역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법,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도구로 활용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기능주의 - 탤컷 파슨스
    탤컷 파슨스는 미국의 사회학자로서 구조 기능주의 이론, 행위 이론, 사회 시스템 이론 등을 제시하며 사회를 분석하고, 사회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기능주의 - 허버트 스펜서
    허버트 스펜서는 진화론적 관점으로 철학 체계를 구축하고 '적자생존' 용어를 만든 영국의 철학자, 사회학자, 생물학자, 정치사상가로, 자유주의적 입장을 견지했으나 사회 다윈주의 비판과 함께 재평가되고 있다.
  • 법사회학자 - 게오르크 옐리네크
    게오르크 옐리네크는 독일의 법학자이자 법철학자로, 국가법인설과 국가의 자기구속설을 주장했으며, 그의 저서 《일반 국가론》과 《인권선언론》은 법학 및 정치학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의 사상은 일본의 천황기관설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 법사회학자 - 프란츠 오펜하이머
    프란츠 오펜하이머는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경제학자로, 의사에서 사회과학 연구자로 전향하여 독일 최초의 사회학 교수가 되었고, 시오니즘 운동에 참여했으며, 국가의 기원을 분석한 《국가론》을 저술했고,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 후 헨리 조지의 사상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그의 사상은 루트비히 에르하르트의 사회적 시장 경제 개념에 영향을 주었다.
  • 시스템 과학자 -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는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철학자, 의사, 소설가로, 볼셰비키에 합류하여 레닌과 대립했으며, 엠피리오모니즘을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재해석하고 프롤레타리아 문화 운동을 주도하다가 수혈 실험 중 사망했다.
  • 시스템 과학자 - 얀 스뮈츠
    얀 스뮈츠는 보어 전쟁,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국제 연맹과 국제 연합 설립에 기여했으며, 전체론 철학을 발전시킨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인, 정치가, 철학자였다.
니클라스 루만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니클라스 루만
니클라스 루만
이름니클라스 루만
출생일1927년 12월 8일
출생지뤼네부르크, 독일
사망일1998년 11월 11일
사망지욀링하우젠, 독일
국적독일
학문 분야
연구 분야사회 이론
체계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사회 사이버네틱스
학력 및 경력
출신 대학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뮌스터 대학교
근무 기관빌레펠트 대학교
학위박사 ( 뮌스터 대학교 , 1966년 )
지도 교수탤콧 파슨스
주요 제자Dirk Baecker
Peter Fuchs
Rudolf Stichweh
Elena Esposito
Maren Lehmann
주요 업적 및 사상
알려진 업적자기생산적 사회 체계 이론
기능적 분화
작동적 구성주의 인식론
이중 우연성
수상
주요 수상헤겔상 (1988년)
기타
로마자 표기Niklas Luhmann
독일어 발음/ˈluːman/

2. 생애

루만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부터 1961년까지 하버드 대학교에서 탈콧 파슨스에게 사회체계 이론을 배웠다. 1962년 공직에서 물러나 1966년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9년부터 1993년까지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퇴직 후에도 연구를 계속하여 1997년 '사회의 사회'(Die Gesellschaft der Gesellschaft)를 출간했다.[7]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1927년 독일 뤼네부르크 근교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3] 1937년 뤼네부르크의 요하네움 김나지움에 입학했다.[4]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43년에는 루프트바페 헬퍼로 징집되어 2년간 복무하다가 1945년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4]

전쟁이 끝난 후, 1946년부터 1949년까지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여 법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뤼네부르크 공공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60년부터 1961년까지는 안식년을 얻어 미국 하버드 대학교로 건너가, 저명한 사회 시스템 이론가인 탈콧 파슨스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했다.

2. 2. 학문적 경력

1954년부터 뤼네부르크 고등행정재판소에서 재판장 보좌관으로 근무했다.[4] 1955년부터 1962년까지 니더작센주 정부에 파견되어 주 정부 교육부에서 근무했다.[4] 1958년에는 처녀 논문 "행정학에서의 기능 개념"을 「행정 아르히프」지에 발표했다.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대학원 장학생에 지원하여 1960년부터 1961년까지 2년간 유학했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국민 경제 통계와 국제 정치 전략 과정을 수강하고, 동시에 사회학 과정에서 탈콧 파슨스와도 접촉했다.[4]

1962년 귀국 후, 슈파이어 행정 전문 대학교의 참사관(연구 조사 직)으로 이직했다.[5] 1964년에는 첫 저서 『공식 조직의 기능과 그 파생 문제』를 출판했다. 1965년, 헬무트 셸스키(Helmut Schelsky)가 소장이었던 도르트문트 사회 조사 연구소로 이직했다.[5] 1966년, 뮌스터 대학교에 박사 논문과 교수 자격 논문을 제출하여 대학교수 자격을 얻었다.[6] 1968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강좌 대리를 맡았다. 같은 해 빌레펠트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취임했다.[6]

1971년, 유르겐 하버마스와의 공동 저서 『비판 이론과 사회 시스템 이론 ― 하버마스=루만 논쟁』을 출판했다. 1984년, 첫 번째 주요 저서 『사회 시스템』을 출판했다. 1993년빌레펠트 대학교를 정년 퇴임했다.[6] 1997년에는 두 번째 주요 저서 『사회의 사회』를 출판했다.[7] 1998년에 엘링하우젠에서 사망했으며, 사후에도 유고의 출판이 계속되고 있다.

3. 주요 이론

루만은 법, 경제, 정치, 예술, 종교, 생태학, 대중매체, 사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70권이 넘는 책과 거의 400편에 달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29] 그의 이론은 독일 사회학계에서 잘 알려져 있고 인기가 있으며, 일본, 스칸디나비아, 동유럽(러시아 포함)에서도 상당히 집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9]

루만의 연구는 법 체계의 작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며, 그의 자기조직화 법 이론은 법사회학과 사회법 연구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여 중 하나로 여겨진다.[9]

유르겐 하버마스와의 사회 시스템 이론 논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8] 그의 이론은 영어권에서 추상적이고 복잡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독일어권,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학자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8] 루만은 자신의 이론을 "미궁 같은" 또는 "비선형적인" 것이라고 묘사하며, "너무 빨리" 이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애매하게 표현했다고 주장했다.[10]

에밀 뒤르켐처럼 기독교의 사회적 기능을 연구하면서, 종교 교리가 종교적 정체성이 위협받을 때 그 반응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루만은 교리가 종교 공동체의 자기 반영이며, 정체성 유지와 다른 공동체와의 관계를 규정한다고 주장한다.[29]

'''일본어 번역 저서 목록''' (원서 간행 순)

출판 연도제목
1964년공적 조직의 기능과 그 파생적 문제
1973년신뢰
1975년권력
1977년종교사회학-종교의 기능


3. 1. 사회 시스템 이론

루만의 사회 시스템 이론은 사회를 자기생산(Autopoietic)적 의사소통 시스템으로 정의한다. 이는 움베르토 마투라나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인지 생물학에서 만든 용어를 차용한 것으로, 사회 시스템이 스스로를 재생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12] 루만은 사회 시스템이 작동적으로 폐쇄되어 있지만, 인간의 신체와 의식에 의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보았다.[15] 즉, 인간은 사회 시스템의 일부가 아니라 환경이며, 의사소통은 인간의 생각과 인식을 요소로 만들어 참여할 수 있게 한다.[16]

루만은 사회 시스템을 기능적으로 분화된 하위 시스템(법, 경제, 정치, 예술, 종교 등)으로 구분했다.[20] 각 하위 시스템은 고유한 이진 코드(예: 법의 경우 합법/불법)를 가지며, 이 코드를 통해 시스템의 작동을 안내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자기조직화되어 있으며, 법 체계의 작동은 법사회학과 사회법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다.[9]

루만의 이론은 시스템과 환경 간의 경계를 강조한다. 시스템 내부는 복잡성이 감소된 영역이며, 의사소통은 외부 정보를 선택적으로 처리하여 작동한다. 이 과정을 "복잡성 감소"라고 하며, 정보 선택 및 처리 기준은 '의미'이다.[12]

루만은 탈콧 파슨스의 사회 시스템 이론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파슨스가 행위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한 것과 달리, 루만은 재귀적 의사소통으로 사회 시스템을 정의했다.[17][18] 또한, 파슨스가 AGIL 패러다임에 따라 시스템을 작동적으로 개방된 것으로 본 반면, 루만은 시스템을 자기생산적이고 작동적으로 폐쇄된 것으로 보았다.[17][18]

루만은 막스 베버의 계보를 잇는 방법론적 개인주의 대신, "개인"을 출발점으로 삼는 이론 구성을 거부했다. 그는 사회 시스템을 다차원적이고 상호 보완적이며 상호 침투적인 시스템으로 보았으며, 시스템 간 계층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루만의 이론은 유르겐 하버마스와의 사회 시스템 이론 논쟁으로도 유명하다.[8] 그의 이론은 독일어권 국가,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8] 영어권에서는 추상적이고 복잡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8]

3. 2. 자기생산(Autopoiesis)

루만은 칠레의 사상가 움베르토 마투라나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인지 생물학에서 만든 용어인 자기생산(autopoiesis|오토포이에시스영어)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12] 이는 과도하게 복잡한 환경에서 이전에 필터링된 요소로부터의 재생산 과정을 말한다.

사회 시스템은 환경의 자원을 사용하고 의존하지만, 그 자원이 시스템의 작동의 일부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동적으로 폐쇄되어 있다''.[12] 예를 들어 사고와 소화는 의사소통에 중요한 전제 조건이지만, 의사소통 자체에는 나타나지 않는다.[12]

마투라나는 자기생산 이론의 이러한 도용이 개념적으로 건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사회 시스템을 작동적으로 폐쇄된 의사소통 네트워크로 묘사함으로써 루만은 의사소통이 인간 의사소통자를 전제한다는 사실을 무시했다는 것이다.[13] 마투라나에 따르면 자기생산은 자신을 재생산하는 과정 네트워크에만 적용되지만,[13] 의사소통은 인간에 의해 재생산되므로 생물학에서 사회학으로의 유추는 이 경우에 적용되지 않는다.[14]

반면 루만은 의사소통이 자기생산적이라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강조했다. 의사소통은 인간의 신체와 의식에 의해 가능하지만,[15] 이것이 의사소통을 작동적으로 개방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의사소통에 "참여"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인식을 의사소통의 요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의사소통 작업으로만 발생할 수 있으며(생각과 인식은 직접 전달될 수 없음), 따라서 의사소통에 특유한 내부 시스템 조건(이해력, 수신자에 도달 및 수용)을 충족해야 한다.[16]

루만은 자기생산 시스템 이론은 '개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라는 제목을 가질 수 있으며, 인본주의적 전통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비판에 답했다.[26]

3. 3. 의사소통 이론

루만 이론의 핵심은 의미의 우연성 문제를 중심으로 하며, 이는 곧 의사소통 이론으로 이어진다. 루만에 따르면 사회 시스템은 의사소통으로 구성되며, 사회는 가장 포괄적인 사회 시스템이다. 모든 의사소통을 포함하는 오늘날의 사회는 세계 사회이다.[12]

시스템은 자신과 환경 사이의 경계를 통해 정의되며, 이 경계는 무한히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외부와 시스템 내부를 구분한다. 시스템 내부는 복잡성이 감소된 영역으로, 의사소통은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정보 중 제한된 양만을 선택하여 작동한다. 이 과정을 "복잡성 감소"라고 한다. 정보 선택 및 처리 기준은 의미(독일어: ''Sinn'')이다. 의미는 한 집합의 잠재적 공간에서 다른 집합의 잠재적 공간으로의 참조이다. 사회 시스템과 심리 시스템 모두 의미를 처리하여 작동한다.[12]

각 시스템은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며, 이는 의사소통에서 지속적으로 재생산된다. 시스템이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시스템으로서 존재를 멈추고 환경으로 해체된다. 루만은 이 재생산 과정을 자기생산(autopoiesis)이라고 불렀다. 사회 시스템은 환경 자원을 사용하고 의존하지만, 그 자원이 시스템 작동의 일부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동적으로 폐쇄되어 있다''. 사고와 소화는 의사소통에 중요한 전제 조건이지만, 의사소통 자체에는 나타나지 않는다.[12]

루만은 의사소통이 자기생산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사소통은 인간의 신체와 의식에 의해 가능하지만,[15] 이것이 의사소통을 작동적으로 개방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의사소통에 "참여"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인식을 의사소통 요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의사소통 작업으로만 발생할 수 있으며(생각과 인식은 직접 전달될 수 없음), 따라서 의사소통에 특유한 내부 시스템 조건(이해력, 수신자 도달 및 수용)을 충족해야 한다.[16]

3. 4. 하버마스와의 논쟁

루만은 1960년대에 독일 철학자 유르겐 하버마스와 사회 시스템 이론과 비판 이론 간의 논쟁으로 일본에서도 알려졌다.[3] 루만은 비규범적 과학의 이상을 옹호한 반면, 하버마스는 규범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들은 사회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개인의 합리적 의사소통 간의 관계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다.

4. 연구 및 저술

루만은 법, 경제, 정치, 예술, 종교, 생태학, 대중매체, 사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했으며, 70권이 넘는 책과 거의 400편에 달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8] 그의 이론은 독일 사회학계에서 잘 알려져 있고 인기가 높으며, 일본, 스칸디나비아, 동유럽(러시아 포함)에서도 상당히 집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8] 다른 지역에서 그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것은 그의 저술 번역이 어렵기 때문인데, 그의 글은 독일어를 읽는 독자들에게도 난해한 과제로 여겨진다.[8]

1984년, 루만은 그의 주저인 《사회 시스템》(Soziale Systeme)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생산 시스템(오토포이에시스) 개념을 사회 시스템 이론에 도입했다.[29] 1997년에는 그의 대작인 "사회의 사회"(Die Gesellschaft der Gesellschaft)를 출판했으며, 이 책은 영어로 "Theory of Society"(2012년 1권, 2013년 2권)로 번역되었다. 이 저술은 전문화된 기능적 하위 시스템으로 나뉘어진 분절된 사회를 서술하고 있다.[7]

루만은 북미에서는 비판 이론가 위르겐 하버마스와의 사회 시스템 이론에 대한 논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8] 1971년, 루만은 유르겐 하버마스와의 공동 저서 『비판 이론과 사회 시스템 이론 ― 하버마스=루만 논쟁』을 출판했다. 1960년대에 이 논쟁으로 일본에서도 알려지게 되었다. 루만은 탈콧 파슨스처럼 "거대 이론"의 지지자이지만, 철학적 기초주의나 거대 서사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8] 그의 연구는 복잡계 이론에 더 가까우며, 사회 생활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보편적인 이론적 틀을 목표로 한다.[8] 루만 자신은 자신의 이론을 "미궁 같은" 또는 "비선형적인" 것이라고 묘사했고, 자신의 산문을 애매하게 유지한 것은 그것이 "너무 빨리" 이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0]

루만의 연구 상당 부분은 법 체계의 작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그의 자기조직화 법 이론은 법사회학과 사회법 연구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여 중 하나로 여겨진다.[9] 에밀 뒤르켐처럼 기독교의 사회적 기능을 연구한 그는 종교 교리가 한 집단의 종교적 정체성이 위협을 느낄 때 그 반응으로서 생겨난다고 주장하였다. 루터교가 독일 영내에서 경쟁하는 칼뱅주의로마 카톨릭교회를 반대하면서 자기들의 정체성을 유지한 것은 이러한 원칙을 잘 설명한다고 앨리스터 맥그래스는 해석하였다.[29]

4. 1. 지첼카스텐(Zettelkasten)

루만의 시스템 이론은 비판 없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그의 "자기생산적(autopoietic)" 및 "사회 시스템"에 대한 정의는 다른 학자들의 정의와 구별된다. 그의 이론은 전 세계 사회학자들과 다른 학자들에 의해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 이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조직 정당성, 거버넌스 구조뿐만 아니라 법사회학 및 일반 사회학과 관련된 분석에 자주 사용된다.[25]

루만이 사회 시스템의 작동적 폐쇄나 자기생산적 사회 시스템의 실제 존재를 증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비판도 있다. 그는 이를 전제 또는 예상으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 사회 시스템에서 인간을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적 필요성이 발생하여 사회 시스템 관점에서 개인의 행동, 행위, 동기 또는 어떤 개인의 존재도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26]

5. 영향 및 평가

니클라스 루만의 이론은 독일 사회학계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스칸디나비아, 동유럽(러시아 포함)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8] 그의 연구는 법 체계의 작동과 관련이 깊으며, 자기조직화 법 이론은 법사회학과 사회법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9]

루만은 비판 이론가 위르겐 하버마스와의 사회 시스템 이론 논쟁으로도 알려져 있다.[8] 그는 "거대 이론"을 지지했지만, 그의 연구는 복잡계 이론에 더 가깝다.[8] 그의 이론은 추상적이고 복잡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독일어권 국가,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학자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8] 루만은 자신의 이론이 "미궁 같은" 것이라고 묘사하며, 너무 빨리 이해되는 것을 경계했다.[10]

5. 1. 한국 사회에의 시사점

루만의 이론은 급변하는 한국 사회와 여러 기능으로 분화된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을 제공한다. 각 사회 시스템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과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법,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루만의 법사회학적 관점은 한국 사회의 법치주의 발전과 법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 그의 저서 『법사회학』(1977)은 법 시스템과 사회 시스템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루만의 시스템 이론은 보수 정부의 정책과 사회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정책 결정 과정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예: 의료, 교육, 노동)에서 진보적 개혁을 추진할 때, 각 시스템의 자율성과 저항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참조

[1] 논문 Parsons, Luhmann and the Theorem of Double Contingency
[2] 논문 The Legacy of Niklas Luhmann
[3] 서적 Luhmann-Handbuch: Leben – Werk – Wirkung Springer-Verlag
[4] 서적 Niklas Luhmann
[5] 서적 The Social Lens: An Invitation to Social and Sociological Theory Pine Forge Press
[6] 논문 The legacy of Niklas Luhmann http://link.springer[...] 2002-01-01
[7] 서적 A Sociological Theory of Law Routledge
[8] 논문 Les deux angleterres et le continent. Anglophone sociology as the guardian of Old European semantics http://ssrn.com/abst[...]
[9] 서적 A Sociological Theory of Law Oxford University Press
[10] 서적 Soziologische Aufklärung 3: Soziales System, Gesellschaft, Organisation VS Verlag
[11] 논문 Systemtheorie, Evolutionstheorie und Kommunikationstheorie
[12] 논문 The World Society as a Social System
[13] 논문 Autopoiesis: The organization of living systems, its characterization and a model
[14] 서적 From being to doing : the origins of the biology of cognition Carl Auer Verlag
[15]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1 Stanford University Press
[16] 서적 Social Systems Stanford University Press
[17] 서적 Social Systems Stanford University Press
[18] 서적 Introduction to Systems Theory Polity
[19]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1 Stanford University Press
[20]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2 Stanford University Press
[21]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1 Stanford University Press
[22]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1 Stanford University Press
[23] 서적 Social Systems Stanford University Press
[24] 서적 Theory of Society, Vol. 2 Stanford University Press
[25] 논문 Diplomacy Versus Politics: Two Mutually (In)Dependent Systems
[26] 서적 Autopoiesis in Organization: Theory and Practice Emerald
[27] 웹사이트 Missing Link: Luhmanns Denkmaschine endlich im Netz https://www.heise.de[...] 2019-04-07
[28] 웹사이트 Communicating with Slip Boxes http://luhmann.surge[...] Haux
[29] 서적 종교개혁사상 CLC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